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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유명 오페라단에서 주역으로 활동하고 있는 테너 신동원이 필라 한국일보사 초청으로 다시 필라에 온다. 한국일보사 3주년을 기념하는 축하 자리에 세계 최고의 성악가가 서게 된 것이다. 서울대 음대 성악과를 졸업하고 동대학원 2년 재학 중 도미, 인디애나 대학 음대를 거쳐 필라델피아 The Academy of Vocal Arts 를 졸업한 테너 신동원은 이미 필라가 낯익은 곳으로 필라지역 한인동포들을 위해 다시금 방문하여 주옥같은 노래들을 선사할 예정이다. 졸업 후 오페라 ‘아이다’ 에서 ‘라다메스’역으로 영국 코벤트 가든의 로얄 오페라 하우스에 화려하게 데뷔했으며, 같은 역으로 오스트리아의 빈 국립극장, 독일의 베를린 국립극장, 미국의 샌프란시스코극장, 필라델피아 오페라극장, 핀란드의 사볼리나 축제에서 공연하였고 특히 미국의 휴스턴 그랜드 오페라에서 지휘자 Carlo Rizzi와 함께 공연한 바 있으며, 이태리 트리에스테에서는 오페라 '삼손과 데릴라'에서 '삼손', 베르디 '레퀴엠'을 공연했다. 또한 독일 드레스덴 젬퍼오퍼에서 지난 시즌에 이어 올 시즌에도 오페라 '일 트로바토레'에서 '만리코' 역을 맡아 지휘자 Fabio Luisi와 함께 공연함으로 굉장한 성공을 이끌어 내었다. 테너 신동원은 또한 세계적인 오케스트라인 필라델피아 오케스트라와 세계적 피아니스트이자 지휘자인 크리스토퍼 에센바흐와 함께 공연함과 동시에 미국 산타페에서 오페라 '투란도트'의 '칼라프'역으로 데뷔하면서 유럽과 미국을 중심으로 활동하고 있다. 특히 2007년에는 호주 오페라단의 갑작스런 요청으로 오페라 개막 하루 전날 시드니에 도착하여 '칼라프'를 부름으로 드라마틱한 호주 데뷔를 만듦과 동시에 대중과 평론가들로부터 큰 찬사를 이끌어 낸 바 있다. 한국에서는 국립 오페라단의 오페라 '투란도트' 중 칼라프 역으로 데뷔하였고 오페라 '아이다'에서 라다메스역을 함께 했다. 서울시 오페라단, 대구 오페라단과 오페라 '아이다', '투란도트', '나비부인' 등을 함께 했다. 테너 신동원은 서울대 음대 재학시절 테너 박인수 교수에게 사사한바 있기도 하다. 세계 최고의 목소리를 들을 수 있는 그의 무대는 오는 8월 28일(목) 저녁7:30 Keneshth Israel 회당에서 필라음악인협회 회장인 심회진 소프라노와 함께 꾸며지게 될 예정이다. 지루한 여름 무더위를 한 방에 날려버릴 테너 신동원의 밤을 기대하는 이유이다. 차문환 기자 edit@philakoreatimes.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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