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년만에 다시 탄생한 앤디 김 연방하원의원(뉴저지 3지구)이 3일 제116회 연방의회 개원과 함께 취임선서를 갖고 공식 의정활동에 돌입했다.
2020년 말까지 2년 임기의 김 의원은 롱워스 연방하원 빌딩 1516호에 사무실을 마련해 오픈하우스를 가진 뒤 낸시 펠로시 의장 선출에 찬성표를 던지는 것을 시작으로 취임식, 취임식, 연방정부 셧다운 해제 법안 표결 참여 등 바쁜 하루를 보냈다.
이날 오전에는 미주한인 유권자연대가 의사당에서 개최한 한인대학생 대표자회의에 참석해 연설했다.
김 의원은 “나의 고향이자 삶의 터전이었던 뉴저지 3지구 주민들을 대표하는 의원으로 활동하게 돼 감격스럽다”며 “이민자의 아들로서, 또 두 아이의 아버지로서 보다 나은 미국을 만들기 위해 열심히 일하겠다”고 말했다.
김 의원은 미주 한인들에게도 “커뮤니티 활동과 투표에 열심히 참여해 달라”고 당부했다.
<박주연·이창열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