델라웨어한인회, 제4회 한인 페스티벌
커뮤니티에 다양한 전통문화와 음식 자랑
한인 최대 명절 추석을 맞아 델라웨어한인회(회장 김은진)가 지난 29일 지역 한인들에게 즐거운 한나절을 선물했다.
한인회가 델라웨어 아트 뮤지엄에서 개최한 한인축제는 한국 전통문화의 우수성을 주류사회에 알리고 커뮤니티와 유대를 다지는 기회로 매년 열리고 있는 페스티벌. 올해도 900여명의 한인과 미국인들이 행사장소를 방문해 한국 전통 공연과 패션쇼를 즐기고 놀이와 음식을 체험하며 흠뻑 ‘한국적인 멋’에 빠졌다.
송예근 생활정보부장의 사회로 시작된 축제에서 김은진 회장은 “한인회와 델라웨어 아트 뮤지엄이 공동 주관하는 페스티벌은 매년 많은 분들의 아낌없는 후원으로 잘 이어져 오고 있다”며 성황리에 진행될 수 있도록 도운 분들에게 감사를 표했다.
오전 순서에서는 델라웨어한국학교(교장 조수진)의 아리랑 앙상블, 비비안 서의 ‘어머님의 마음’ 독창, 델라웨어한국학교의 소고춤, 사물놀이 공연, 김정미, 정 앤젤라, 케이티 김 양의 소고춤, 태권도 시범, K-pop 댄스 등이 있었으며 팀 김 사회복지부장의 사회로 진행된 오후에는 남부뉴저지통합한국학교의 모듬북 공연, 한국 알기 Trivia, 김치 샘플 및 젓가락 챌린지, 매운 불닭라면 먹기 경연 등 색다른 프로그램이 마련돼 흥미를 더했다.
또 주최 측은 행사 장소에 델라웨어한국학교 학생들의 미술 작품을 전시하고, 한복 포토 부스, 한국 전통놀이, 한국어 이름 쓰기, 부채와 탈만들기, 한국 과자 시식 코너 등을 마련, 페스티벌 참석자들에게 끊이지 않는 재미를 선사했다.
김은진 회장은 “행사를 위해 최은화, 조수진, 곽혜선, 유진희, 팀 김, 송예근, 택진우, 이윤희 준비위원 이하 90여명의 봉사자들이 큰 수고를 했다”고 치하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