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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탐험(Explore America)을 마치다 필라델피아 국제 플라워쇼
폐막, 한인동포들의 관람기 펜실베니아 원예학회(PHS: Pennsylvania Horticultural Society)가 미국탐험(Explore America)을 주제로 지난 3월 5일부터 13일까지 펜실베니아컨벤션센터에서 열였던 필라델피아 국제 꽃박람회가
성황리에 마쳤다. 화려한 봄의 시작을 알렸던
이번 플라워쇼는 미국의 역사와 자연 경관 등을 꽃으로 형상화해 장식하여 보여줌으로서 보는 이들로 하여금 감탄을 연발케 했다. 이번 꽃박람회는 미국 건립
초기의 거대한 산림 오두막을 형상화한 것에서부터 엘로스톤 국립공원을 축소해 만든 전시물까지 다양한 볼거리를 관람객들에게 선사하였을 뿐만 아니라
개인 혹은 단체들이 직접 키우고 개발한 꽃과 식물들, 꽃꽃이 같은 장식품이나 작품들을 전시하는 등 다양한
꽃의 향연을 즐기도록 했다는데 특징이 있었다. 또한 각종 이벤트들도 풍성했는데 일반인들의 식물 경연대회인
호티코트(Hoticort) 같은 행사는 관람객들에게 큰 인기를 끌었다.
이번 꽃 박람회에서 한인동포들에게
인기를 끌었던 장소는 ‘이케바나 인터내셔널’(Ikebana International)이
마련한 꽃꽃이 장식들이다. 이케바나는 일본 전통의 꽃꽃이를 말하는데 일본 주요 전통 문화 중 하나로
손 꼽힐 정도로 유명하다. 이케바나 인터내셔널 단체는 5개의
스쿨(이케노보Ikenobo, 오하라Ohara, 소게츄Sogetsu, 이치요Ichiyo, 코류Koryu)이 뉴저지, 펜실베니아, 매릴랜드, 델라웨어
등지에서 활동하는데 그 중 오하라 스쿨에서 활동하는 오영 선생님을 주축으로 한 12명의 한인들이 이번
행사에 참여했다. 이번 꽃꽃이 전시를 위해
오영 선생님과 이명숙 협력회장, 그리고 김정은 부회장이 활동하는 오하라 스쿨의 12명의 한인들이 9일간의 행사기간을 분주하게 움직였다. 싱싱한 꽃을 전시하기 위해 3일 간격으로 새롭게 장식을 하는 등
관람객들에게 최선을 다했다. 우리 한인에게 친숙한 개나리로 예쁘게 치장하여 장식한 꽃꽃이는 보는 이로
하여금 화사함과 마음의 기쁨을 느낄 수 있었다. 이번 꽃꽃이를 전시하는데
큰 역할을 했던 김영실씨는 “꽃을 사랑하는 사람은 그 누구도 사랑할 수 있는 마음을 가지고 있다”며 “꽃과 더불어 생활하다보면 마음이 늘 젊어지고 아름다워진다”는 소녀 같은 감정을 표현했다. 앰블러에 사시는 이상규 김영애
부부는 “이번 꽃박람회가 폐막되는 것이 매우 아쉽다”고 말하며
“이곳에 오니 눈이 더 없이 밝아진 기분이라”고 평가했다. 또한 김영애씨는 “이런 행사가 필라 지역에 자주 열려 자연의 있는
꽃과 식물들을 한 자리에서 관람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는 아쉬움을 남기기도 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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