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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희근 장로 요리책 펴내 1백 여 가지 사진과 함께 수록 코로나 사태로 시간 많아 요리와 집필 시작 필라한인연합교회 전희근 원로장로(83)가 틈틈이 익혀온 요리법을 담아 지난 6월 책으로 펴냈다. ‘자칭 세프의 요리’라는 책의 제목처럼 그동안 시간을 내어 요리 강습에 참가하고, TV와 YouTube를 통해 배워 온 요리 100여 가지를 자상하게 묶어 책으로 내어 주변의 홀로 사는 친구들을 비롯하여 지인들에게 나누어 주면서 호응을 얻고 있다. 전희근 장로가 요리를 하게 된 결정적인 동기는 1968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펜 대학 병원 레지던트 시절 Dr. Chamberlain 과장 집에 초청을 받아 갔을 때 직접 요리를 해서 접대하는 것을 보고 충격을 받아서였다. 그는 자신만이 사용하는 전용 칼을 갖고 요리를 했다. 또 한 가지 이유는 아내가 알러지가 심해 식당에 가면 음식을 제대로 먹을 수가 없어서 아내를 위해 요리를 하기도 했다. 본 책자는 육류 요리를 비롯하여 해산물, 야채, 면, 밥, 빵, 찌개, 기타 여러 가지 요리를 담아내어 초보자도 쉽게 따라서 요리를 할 수 있도록 했다. 전희근 장로는 “최근 코로나 사태로 밖에 나가지 못한 3개월 동안 지루함을 달래기 위해 음식을 만들어 먹었으며, 약 1백여 가지의 요리를 사진과 함께 수록, 책으로 내게 되었다.”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했다. 전희근 장로는 지난해 여름 ‘단기 선교에서 배우는 하나님’ 제2편을 생명의 말씀사에서 발간하여 34년간 25개국에서 경험한 의료선교 현장을 상세히 수록하여 선교하면서 스스로가 받은 은혜를 나누는 귀한 글이다. |
박원순 서울시장 빈소 추모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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