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12월 한달 간 미국 내 일자리가 31만2,000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경제 전문가들은 미국이 중국과 한창 무역 전쟁을 벌이고 있는 상황에서 이같은 일자리 증가는 매우 고무적인 것이라고 판단하고 있다.
게다가 글로벌 경제 성장은 둔화되고 있고 또 현재 미 연방정부가 셧다운돼있는 악재 속에서는 더욱 그렇다는 지적이다.
연방 노동부는 관련해 실업률이 약간 올라 3.9%가 됐으나 구직자가 대폭 늘어난 것을 감안하면 역시 미 경제 성장에 대한 양호한 신호라고 보고 있다.
한편 시간 당 평균 임금은 일년 전에 비해 3.2%가 증가됐다.
전문가들은 건강보험, 식품업, 건축, 제조업 분야가 지난 달 고용 증가를 이끌었다고 분석하고 있다.
또 이와 같은 건실한 고용 증가는 증권시장의 요동에도 불구하고 미국 경제가 10년째 성장을 지속할 것이라는 기대를 버리지 않는 이유가 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