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 들어 미 동부 지역 날씨가 예년 보다 따뜻한 상태를 유지하고 있다.
관련해 기상 전문가들은 아직은 폭설 가능성도 별로 없다고 관측하고 있어 운전자나 지역 주민들이 당분간은 안심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기상청은 최소한 1월 중순까지는 폭설이 내리지 않을 것으로 내다봤다.
예년 보다 따뜻한 날씨는 사실 지난 12월부터 지속됐으며 온도를 올라가게 만드는 태평양 제트 기류가 앞으로 2주간 지속적으로 불어올 것으로 예상된다.
하지만 16일 이후로는 기류가 바뀌면서 보다 차갑고 또한 폭풍을 동반한 날씨가 시작될 것으로 예상된다.
기상청 관계자는 “지금 따뜻하다고 해서 겨울이 끝났다고 오해해서는 안된다”며 “날씨가 좋을 때 즐겨두는 게 좋을 것”이라고 조언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