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라한인교회협의회(회장 김성철 목사)가 6일(일) 필라안디옥교회(호성기 목사)에서 말씀과 기도로 새해를 열었다.
김성철 교협회장의 사회로 진행된 예배에서는 호성기 목사가 ‘함께 더불어 삽시다’를 제목으로 설교했으며 필라지역 한인사회, 조국을 위해 뜨겁게 기도하는 시간도 있었다.
호성기 목사는 “정죄의 영이 뒤덮고 있는 시대에 사랑과 성령만이 살리는 능력이 될 수 있다”며 “그리스도께서 죄인된 우리를 먼저 사랑하셨으니 우리도 남들을 먼저 사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호 목사는 또 네덜란드 출신 영성가 헨리 나우웬이 남긴 가르침을 인용, “능력이 없고(powerlessness), 작아지며(littleness), 가려지는(hiddenness) 훈련이 이 시대에는 필요하다”며 사도 바울처럼 ‘매일 죽는’ 목회자들이 되자고 역설했다.
예배는 필라안디옥교회 찬양팀의 찬양 인도, 김영천 목사(필라목사회장)의 기도, 이광호 장로(필라장로회장)의 성경봉독, 필라안디옥교회 성가대의 찬양, 말씀선포, 통성기도, 오충환 장로의 헌금기도, 황준석 목사(교협 증경호ㅣ장)의 축도 순으로 진행됐다.
통성기도는 박등배 목사(서머나교회), 김대승 목사(하비스트교회), 김병일 목사(포도원교회), 강승호 목사(순복음중앙교회)가 인도했다.
신년하례식은 이대우 목사(필라한빛교회)의 사회로 대통령 신년사 낭독(정미호 필라평통회장), 신년 인사(필라한인회장), 감사패 증정(38대 회장 박도성 사관/38대 제2부회장 정준영 장로), 내빈 소개, 폐회 기도(고택원 목사) 순으로 이어졌다.
|